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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BA

몽키쌤이 줌바강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줌바 강사몽키입니다.

 

오늘은 제가 줌바강사가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길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2012년도 12월부터 18년도 8월까지

트니트니라는 유아체육 강사였어요.

아는 형님으로부터 알게 되어서

7년가량을 원숭이선생님이라는

닉네임으로 강사생활을 했죠.

대전 강사지만 경기도 송탄, 충남 보령,

전주, 오창등 부지런히 장거리

수업도 다니고 점심 챙길 겨를 없이

이동수업에 빡빡한 연강까지

나름 정말 열심히 수업했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말하지만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스토리가 1년치예요ㅋㅋ)

 

 

제 홍보영상을 만들었었어요ㅎ

 

지금 그때 일 했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 하다보면 그렇게까지

미련하게 했었다하면서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열정이었던 것 같아요.

강의실에서 첫 선생님을

만나는 아이들과

그걸 보는 학부모님들께

최고의 수업을 선사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오글거리지만

진짜 랍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가끔 그 모습만 떠올려도

가슴 뭉클했던 아이들과의

시간들이

떠오르고 학부모님들의

응원이나 힘을 주는

메시지들이 가끔씩 떠올라요.

 

트니 퇴사하고 1년인가 후에 올라온 글을 지인형님이 보내주셨는데 한동안 멍하게 쳐다봤던 기억이..ㅠㅠ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했었어요 흑..

 

 

하지만 결정적으로 힘들었어도

이렇게 보람있고 즐거움 또한

컷 던 이 직업을 놓은 이유는

많은 어려움 중에서도

프리랜서지만 회사소속이었기

때문에 오는 한계들이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업에만 집중해서 질을

높이고 싶고 그에 따른

보람 있는 결과들을 만들고

싶었던 열정적인 마음은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ㅠ

(마음을 못 비웠음...ㅋㅋ)

 

 

그렇게 프리랜서다운

정말 수업에만 집중 할 수

있는 누군가의 지시나 간섭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줌바강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물론 무서웠죠ㅠ 잘 안 되면 어떡하나

싶어서요~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만들어가야

하는 것도 프리랜서의 숙명이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제 9월이면 2년차 줌바강사지만

지금도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딜가도 어려움이 있는 건

똑같으니까요.

다만!! 한가지는 제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이기 때문에 탓 하지 않고ㅎ

계속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더 힘내야 하는 제 이유랍니다^^

 

전 늘 이상적인 그림을 그려요.

첫 번째. 내가 먼저 모범적인 강사가 될 것.

두 번째. 누군가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모습이 될 때까지 도울 것.

세 번째. 그 강사도 누군가에게

영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울 것.

 

 

아직 첫 번째에서 노력하고 있는 저지만

늘 그 다음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상적인 그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를 즐기고 있는 현재인 것 같은데요~

저는 줌바를 하면서 너무

값진 경험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더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순간들이 훗 날에

더 찬란하게 빛날 것을 확신하며

오늘도 내일을 위한

(울 횐님들께 최고의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찡긋)